NFT로 돈을 버는 방법

NFT로 돈을 버는 방법은 무엇인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 NFT 마켓 플레이스(가장 큰 곳이 오픈시)에 NFT를 만들어 발행하는 것이다.

발행시킨 NFT는 거래가 될 때마다 원작자에게 돈이 몇 퍼센트씩 들어오는 방식이 있는데, 이 방식으로 NFT를 발행시키면 하나의 NFT에서 꾸준히 계속 적으로 수익이 생기는 것이다.

사람들의 거래를 많이 할 것 같은 NFT를 발행하면 특히 좋겠지만,

어떤 NFT가 인기를 끌지는 모르는 것!

NFT는 내가 만든 “작품”을 쉽게 저작권화 시켜

중간 브로커 없이 바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작품 활동만 할 줄 아는 예술가들에게 이 NFT 제도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는 NFT에 대해 알아두자!

언젠가는 NFT가 대중화가 될 수도 있으므로 알아 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예술가,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은 NFT를 발행하여 수익을 창출하기 참 좋을 것 같고,

디자이너인 나도 캐릭터를 만든다거나 하면 NFT로 수익을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다못해 꾸준히 사진을 찍어도 NFT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으니까!

(한 외국인은 꾸준히 자신의 증명사진을 찍어 NFT로 발행해 부자가 되었다.)

 

 

NFT란 무엇인가?

대체 불가능 토큰. 블록체인에 기반한 고유한 디지털 수집품이다.

여기서 이 “수집품”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의 컬렉션을 모으고 싶어 하는 욕망이 디지털 데이터까지 연결되어 NFT로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집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는 대단하다. 이 수집 욕구는 아주 옛날부터 이어졌다.

희귀한 우표에서부터 미국 남북전쟁 당시의 무기, 새로 나온 나이키 운동화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다양한 유형의 서로 다른 물건들을 수집한다.

이런 행태에서 정보화 사회에 이른 오늘날은 디지털 형태로 된 수집품을 사고파는 시장까지 생긴 것이다.

 

남들에게는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을 소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현실 물건을 넘어 디지털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까지 옮겨진 것이다.

 

1990년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수집품인 비니 베이비스 사례를 살펴보면,

비니 베이비스의 제조사 타이는 첫 출시 시점인 1993년부터 비니 베이비스 인형에 싀소성이라는 가치를 부여했다.

비니 베이비스 인형은 프랜차이즈 유통업체를 통한 대량 판매 방식 대신 소규모 소매점에 소량씩 유통하는 방식을 택해 애초부터 사고 싶어도 쉽게 살 수 없는 상품으로 만들었다. 회사 측은 일부러 비니 베이비스의 유통량을 공개하지 않았고,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생산도 중단시켰다. 심지어 불량 비니 베이비스를 몰래 유통시켰다. 오히려 불량품들이 수집가들 사이에서 희귀하다고 여겨 비싸게 팔렸기 때문이다.

그 당시 가장 큰 수집품 거래소인 이베이에 비니 베이어스는 큰 인기 상품이었다.

인기 수집품과 대형 거래소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비니 베이비스의 재판매 가격은 계속 올라갔다.

생산이 종료된 5달러짜리 비니 베이비스 인형은 이베이에 올라오기만 하면 최소한 두세 배의 가격에 팔렸다. 불량품은 1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비니 베이비스 열풍은 1990년대 말까지 이어졌는데, 이러한 열풍은 강도나 살인 같은 비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어떤 부부는 이혼 과정에서 비니 베이비스 컬렉션을 누가 가져갈지를 두고 분쟁할 정도였다.

1997년 맥도날드가 비니 베이비스와 콜렉션 상품을 개발해 해피밀과 함께 판매했는데, 이 작은 인형은 열흘 만에 1억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 경제 잡지에는 “잘만 하면 아이를 대학까지 보낼 수 있는 학비를 벌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비니 베이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영원할 것 같던 비니 베이비스 열풍도 결국 수그러들었다.

비니 베이비스가 과대평가되었다는 논란 이후 이베이에는 사재기한 비니 베이비스 인형이 눈사태처럼 쏟아져 나왔고 이는 과잉 공급으로 이어져 비니 베이비스의 가격이 곤두박질쳤다.

다들 엄청난 고가라고 느꼈던 비니 베이비스 컬렉션은 하루아침에 쓸모없는 인형으로 전락했다.

NFT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비니 베이비스 관련 일을 알아봤다. 비니 베이비스를 수집했던 근본적인 이유와 사람들이 NFT를 수집하는 이유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수집하는 이유에는 투자, 투기, 정서적 애착,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강박감 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수집의 핵심은 “희소성”이다.

무엇을 수집하든 그 이유는 결국 수집하고자 하는 물건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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